포스틸, 알루미늄판재사업 진출

포스틸, 알루미늄판재사업 진출

  • 철강
  • 승인 2011.01.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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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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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알텍 주식 일부 인수해 합작사업 추진
지분 11.43% 인수...사업 다각화 일환

포스틸(대표 장인환)이 비철소재 가공사업 진출 기반구축의 일환으로 알루미늄판재 제조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포스틸은 지난달 29일 중소 알루미늄 판재 제조사인 대창알텍(대표 문경석)과 주식인수계약을 체결하고, 대창알텍의 경영에 참여키로 합의했다. 지분율은 11.43%이다.

대창알텍은 연간 3만톤 규모의 알루미늄 후판 및 박판 생산능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주로 반도체와 전자장비 금형에 사용되는 후판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설비와 기술, 자본의 근본적 확대 및 향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전략적 파트너를 물색해 왔다.

포스틸은 이번 알루미늄 판재제조사업 진출은 기존의 주력사업 분야인 철강재 유통판매사업 외에 변신을 위한 회사의 장기 비전 내 사업의 일환이다.  

포스틸은 모회사인 포스코의 경영기조의 변화에 부응하여 포스코패밀리사 밸류 체인(Value Chain) 내 소재 및 자원의 가공·조립·재생을 통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하여 판매하는 Processing & Fabricating 사업을 회사의 핵심역량과 포스코패밀리 내 역할로 정의했다. 

또한 플랜트용 및 각종 강건재 그리고 강구조물의 제작판매, 철스크랩의 프로세싱 등 관련 사업의 본격진출을 위한 국내외 사업장 확보를 진행 중이다.

이번 합작을 통해 포스틸은 대창알텍과 판매·생산 및 품질 확보, 시장 조사·분석 등 향후 설비의 신·증설 방향을 결정한 뒤 알루미늄 판재의 가공·압출·다이캐스팅 등 알루미늄 종합가공사업 진출방향 및 규모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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