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TEX서 '제20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 전시회' 개최
일산 KINTEX에서 '제20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이 16~20일까지 5일간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 세계 20개국, 360개 업체들이 참여하며, 금형을 포함한 5개 전문 분야별로 1,500개 부스가 설치돼 제품을 전시한다.
현재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생산 6.2조원, 수출 17.6억달러로 세계 5위의 금형 선진국으로 성장하며 국가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업체로는 자동차, 가전 정밀금형을 제작하는 재영솔루텍, 세계일류상품인 금형공구강을 생산하는 두산중공업, 대한민국 100대 기술주역으로 선정된 화천기계공업, 일본 아마다의 한국 독점 판매권을 가진 우영산업, 단조 및 금형강 생산을 하고 있는 세아베스틸, 한국철강 등이 참여했다.
해외에서도 DMGMORISEIKI, 소딕 등 유망업체들이 CNC 밀링기, 와이어 방전가공기, 초정밀 금형제작기 등을 출품한다. 또한 인도, 미국, 멕시코 등 8개국 76개사의 해외 유망 바이어를 초청해 금형 수출상담회(17일)를 개최했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임영택 이사는 "일본 측에서 계획했던 바이어들이 많이 오는 등 수출 상담실적이 많이 이뤄지고 있어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임 이사는 또 금융위기 등으로 참여가 조금 줄었던 2009년에 비해 참가업체가 45~50% 증가하는 등 고무적인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intermoldkorea.com)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