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Weekly]외부악재, 비철價 등락 힘겨루기 '팽팽'

[LME Weekly]외부악재, 비철價 등락 힘겨루기 '팽팽'

  • 비철금속
  • 승인 2011.03.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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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비철팀 kmj1@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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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생산차질·일본 재건 수요 기대..단기 가격흐름 좌우

현대선물 해외선물팀 임채명
 yabong100@hyundaifutures.com

    일본의 원전 방사능 유출 공포감이 다소 진정 되는 모습과 함께 리비아에 다국적 군 개입으로 조만간 사태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기업 실적 호조 기대감에 글로벌 주식 시장을 활기를 띄었지만,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긴축 정책으로 인한 비철금속 수요 감소 우려감과 유로존의 재정위기, 여전한 중동 지역 불안감이 시장에 큰 장애물로 인식되며 하락하는 모습으로 한 주를 시작했다.

  하지만 일본의 피해 복구로 인해 비철금속 수요가 증가 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비철금속의 수급 불안 요소들로 인해 다시 힘을 받아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하는 듯 하였으나, 미국의 내구재 지표의 부진으로 다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투기 세력과 중국의 실물 수요자들이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 될 때까지 이러한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비철금속 시장은 외부적 악재 요인으로 인한 조정 국면은 벗어 난 것으로 보이나 시장 내부의 펀더맨탈적인 요인이 가격 상승에 저항 요소로 자리 잡고 있어 단기적으로 가격 상승과 하락 압력이 팽팽히 힘겨루기를 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유럽의 금리 인상이나 일본 재건 사업 진행 과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전기동은 지난 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정치적 불안감과 중국의 2월 전기동 수입이 감소한 소식으로 인해 하락세로 한 주를 시작했다. 주 초반의 하락에서 전기동 가격에 영향을 줄 만한 큰 이슈의 부재로 인해 가격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일본의 복구를 위해 비철금속의 수요가 증가 할 것이라는 전망과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인해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지표 부진과 유로존의 재정위기감이 다시 고조되면서 상승 기조를 이어 가지 못하고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이 긴축정책의 일환으로 세 번째 지준율 인상 및 금리 인상 단행이 2월 전기동 수입 감소라는 결과로 이어진 점이 향후 전기동 가격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 할 것으로 보이며 또한 최근 전기동의 가격 레벨이 실물 수요자들이 부담하기에 다소 높은 수준으로 전기동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전기동 공급에 대한 우려감이 전기동 가격에 지지 요인으로 작용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알루미늄 가격은 리비아 내전과 중동 지역에 반정부 시위로 인해 국제적 유가 상승이 이어진 영향이 알루미늄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며 한 주를 시작하였다. 시장에 여전히 존재하는 중동 지역의 불안감이 중동지역의 알루미늄 생산 차질 우려감으로 이어지며 알루미늄의 가격 상승을 지지하는 모습이었다.


  일본의 지진 피해 복구로 인해 알루미늄 수요가 증가 할 것이라는 전망 또한 알루미늄 가격 상승의 재료 작용하였다. 현재 리비아 사태와 중동 지역의 불안감으로 국제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점과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던 알루미늄의 재고량이 감소하는 점이 단기적으로 알루미늄 가격 상승에 지지 요인으로 작용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알루미늄의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감과 감소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높은 재고량이 알루미늄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연(Lead)은 지난주 전기동과 연동하여 리비아 내전과 중동 지역 불안감으로 하락하며 한 주를 시작했으나 일본의 배터리 수요가 증가 할 것이라는 전망이 연 가격에 힘을 주며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 같은 상승에 차익 실현 매물이 몰리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단기적으로 일본 재건으로 수요가 증가 할 것이라는 전망과 감소 추세에 있는 재고량이 가격 상승에 지지 요인으로 작용 할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시장에 존재하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의 우려감과 자동차 부품 조달 차질로 인한 자동차 생산 감축 우려감, 감소 추세에 있긴 하지만 여전히 무거운 수준의 재고량이 연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 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현대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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