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주 비철금속 주간시황 [삼성선물]

5월 2주 비철금속 주간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5.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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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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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적극적인 매입은 아직 기대하기 어려워
*600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비철금속 보합 마감

  지난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이 지준율을 0.5% 인상하면서 긴축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고 그리스의 디폴트 가능성 증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

  하지만 2주전의 급락으로 인한 저가 메리트로 매수세가 유입되어 가격이 지지되면서 보합권 마감.

  중국의 4월 비가공 구리 및 구리 반제품 수입량은 전월 대비 4만톤 감소한 26만 3천톤을 기록, 여전히 부진한 모습. 상해 현물 프리미엄도 톤당 $20 수준을 유지함. 반면, SHFE 전기동 3M-Cash 스프레드가 4월부터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되었음에 주목.

  알루미늄 4월 생산량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으나, 글로벌 현물시장은 프리미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여전히 수급이 타이트한 것으로 보임. 또한 LME 알루미늄의 Cash-3M 스프레드도 작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되었음.

  중국의 적극적인 매입은 아직 기대하기 어려워 금번 인상으로 중국 대형 은행의 지준율은 21%를 기록하게 되었으며, 이후 기준금리 인상도 병행될 것으로 예상됨.

  4월 소비자물가지수 증가율은 5.3%를 기록해 당국 목표치인 4%를 여전히 크게 웃돌고 있기 때문. 중국의 긴축정책 지속은 비철금속 가격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임.

  가격이 하락하여 재고구축을 위한 실물 매수세 유입을 기대해 볼만 하나, 중국 업체들이 현 가격대에서 저가 매력을 크게 느끼긴 어려울 것으로 보임.

  오히려 신용이 타이트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기 보다는 추가 조정을 기다리며 매입시기를 늦출 가능성도 있음. 한편, 공장들의 여름철 전력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점도 비철금속 수요 감소를 예상케 함.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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