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11.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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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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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추수감사절(Thanksgiving) 휴일인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독일의 국채발행 미달, 부진한 중국의 제조업 PMI와 주요국의 지표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하루를 시작.

  미국 휴일인 금일 주요 경제지표 부재 속에 유럽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작용하는 모습을 보임. 독일의 경기선행지표 중 하나인 IFO 기업신뢰지수가 호재로 발표되었지만,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강등시키고 독일 메르켈 총리가 유로본드 발행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다시 밝히면서 비철금속 상품들은 상승하지 못하고 하락흐름을 보이며 하루의 장을 마감.

■ Copper: 계속되는 유로존 위기

  금일 3M $7,280으로 전일 종가 수준에서 시작한 Copper는 전일 이슈가 되었던 독일 국채 발행 미달 및 주요국의 부진한 지표로 인하여 상승 반전하지 못하며 하루를 시작.

  Copper는 유로존의 재정위기 우려감이 커지면서 아시아 증시 하락에 동반하며 쉽사리 상승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임. 미국의 추수감사절 휴일로 인한 주요 경제지표 부재 속에 美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Copper는 장 중 한때 $7,343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런던 장 개장 후 독일의 경기선행지표 중에 하나인 기업신뢰지수가 5개월만에 처음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Copper는 $7,300레벨을 다시금 돌파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함. 주요 광산에서의 파업이 계속되면서 공급에 따른 우려감에 따라 금일 Copper는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임.

  하지만,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재정적 불균형뿐만 아니라 높은 채무부담으로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1단계 강등하고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함. 이에 따라, 유럽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Copper는 쉽사리 상승하지 못함. 또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로본드 발행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다시 한번 밝히면서 유로화는 美 달러화 대비 금일 저점을 낮추고 이탈리아 국채 금리가 다시금 7%를 상회하면서 Copper 가격은 하방압력을 받으며 하루의 장을 마감함.

 ■ 여타 비철금속

  미국 휴일로 인하여 저조한 거래량을 보이며 Aluminum을 비롯한 여타 비철금속들은 전일 급락에 이어 하락 움직임을 계속 이어나가는 하루. 주요 경제지표가 없는 금일 비철금속 상품들은 유럽 위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모습을 연출함.

  포르투갈의 신용등급 강등과 독일 메르켈 총리가 유로본드 반대 입장을 또 한번 밝히면서 여타 비철금속 상품들은 전일에 이어 하락 흐름을 계속 이어나가며 하루를 마감.

  미국 추수감사절 휴일인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펀더멘탈 이슈보다는 유럽지역의 재정위기에 영향으로 받는 하루. 독일 총리가 다시 한번 유로본드 반대 입장을 밝히고 피치가 포르투갈 신용등급을 강등시키며 유로존 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며 하락 움직임을 보임. 단기적으로 비철금속 시장은 유럽 재정위기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현대 작은 이슈에도 시장은 크게 반응할 것이라고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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