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화인베스틸, SPP조선 등 명단 올라
현대차그룹 5개사 선정, 대규모 신규 일자리 창출 '주목'
국가경제 활성화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과 동부제철(부회장 이종근)이 2연 연속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1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는 현대제철, 포스코, 동부제철, 화인베스틸 등 다수의 철강업체들이 포함됐으며 SPP조선, 현대건설 등 철강 유관업체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100대 우수기업에는 현대차그룹 내 현대건설, 현대위아, 현대엔지니어링, HMC투자증권 등 5개 그룹사가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특히 현대제철 동부제철, 현대건설 등 일부 업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국가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왔음을 증명했다.

  5개 그룹사가 선정된 현대차그룹은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불확실한 국내외 경기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대규모인 12조2,0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했다”며, “올해도 국내 투자를 대폭 확대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0년부터 일자리를 많이 창출한 기업이 정당하게 평가 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1년간 우리나라 기업의 고용현황을 분석해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식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