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STX엔진, '방산원가관리체계' 인증업체 선정

풍산·STX엔진, '방산원가관리체계' 인증업체 선정

  • 철강
  • 승인 2013.03.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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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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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계약분부터 총원가의 1% 추가이윤 인센티브 지급 받아

  풍산, STX엔진이 방산원가관리체계 인증업체로 선정됐다.

  방위사업청(청장 노대래)은 3월 6일 STX엔진, 풍산 2개 방산업체를 ‘방산원가관리체계’ 인증 업체로 선정하고, 향후 계약분부터 총원가의 1%에 해당하는 추가 이윤을 인센티브로 지급키로 했다.

  ‘방산원가관리체계 인증제도’는 방산업체가 ‘원가관리체계 인증’을 받으면 방산물자에 대해 총원가의 1%(중견·중소기업은 1.5%)에 해당하는 추가 이윤을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방산업체와 계약하는 품목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원가관리를 위해 2012년 7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방산원가관리체계 인증’을 받은 방산업체는 앞서 인증받은 LIG넥스원, 두산DST, 삼성탈레스, 한국항공우주산업에 더해 금번에 풍산, STX엔진 2개 업체가 추가돼 총 6개사로 늘어났다. 이 제도는 현재 방산업체에 한해 적용하고 있으나 입법추진 중인 ‘방위사업 원가관리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이 제정되면 방산업체가 아닌 일반업체까지 그 대상을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 원가총괄팀장(해군대령 김권일)은 “방산물자의 평균이윤이 총원가의 10% 정도임을 감안할 때 방산원가관리체계 인증을 통해 받게 되는 1%의 추가이윤은 큰 유인책으로 작용돼 많은 방산업체들이 동참하게 돼 방산분야의 공정하고 투명한 원가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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