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사업전략실, STS마케팅실로 세분화…글로벌 경쟁력 강화
포스코가 스테인리스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테인리스사업전략실을 신설하고 기존 스테인리스마케팅실은 글로벌 통합마케팅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서영세 전무가 스테인리스마케팅실장에서 스테인리스 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 배재탁 냉연판매그룹장이 상무대우로 승진하면서 신설되는 스테인리스사업전략실장을 맡게 되며, 대우인터내셔널 특수강 판매를 총괄하던 남철순 상무가 스테인리스마케팅실장을 맡게 된다.
포스코는 이번 사업전략실 신설에 대해 기존 스테인리스마케팅실이 판매, 품질관리 뿐 아니라 글로벌 사업까지 수행하다보니 업무적으로 비효율적이라 판단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테인리스마케팅실은 열연판매, 냉연판매, 공정, 품질, 글로벌마케팅 등 기존 그룹이 그대로 유지된다. 신설된 스테인리스사업전략실은 전략그룹과 글로벌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스테인리스 사업전략실 신설은 포스코 스테인리스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을 함양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 마케팅실을 양분화함으로써 스테인리스 사업의 역량강화 및 체계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스테인리스열연판매그룹 양호영 그룹장은 상무보로 승진하면서 청도포항불수강유한공사의 법인장을 맡게 된다.
이번 인사이동은 오는 3월 22일부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