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수요업체, 구매조절 재개?

(스테인리스) 수요업체, 구매조절 재개?

  • 철강
  • 승인 2013.04.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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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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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價 약세로 6월 가격인하 기대 높아

  세계적으로 형성된 니켈 시장의 불안감이 고스란히 스테인리스 유통시장으로 번지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수요업체들의 6월 가격 인하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져 유통업체들의 5월 판매가 더욱 위축되는 모습이다.

  현재 LME 니켈 가격(12일 기준)은 톤당 1만5,950달러로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면서 1만6천달러대마저 무너진 상태다.

  이런 점을 들어 업체 관계자들은 이번 달 뿐 아니라 6월에도 판매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LME 니켈 가격의 급등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가격 회복과 이에 따른 판매량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현상유지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가격 인하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니켈가격이 계속 하락한다면 이마저 장담할 수 없는 일"이라고 토로했다.

  4월 중순 스테인리스 유통가격은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산 304 열연 제품 거래가격은 톤당 300~303만원, 304 냉연 제품은 톤당 305~310만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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