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이란 제재법 발효될 듯
정부 ISA 시행규칙 전달받는 대로
산업계에 피해 최소화 위한 대웅책 강구
오는 7월1일부로 미국에서 이란제재법(ISA)이 발효되면 이란과 거래하는 국내 철강업체들의 對이란 철강재 수출이 중단 위기에 직면말 것이라는 관측이다. 외신에 따르며 7월1일부터 ISA 규제 대상에 오른 품목들은 사전에 제품을 선적했더라도 대금결제기일이 7월1일 이후로 잡혀있다면 대금을 회수하는 게 불가능해 진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포스코와 현대제철을 비롯한 對중동지역 철강재 수출에 미칠 파장이 주목되고 있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 관련 부처들은 다음달 ISA 시행규칙을 전달받는 대로 국내 산업계에 미치는 여파 등 관련 업체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웅책을 강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