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가치제품 매출 규모 확대로 매출도 'A+'
롯데알미늄이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나이스(NICE)신용평가로부터 'A+' 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
최근 나이스신평에 따르면 롯데알미늄의 등급을 'A'에서 상향조정했으며, 전망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특히 이는 관계사 공급물량의 증가로 사업기반이 강화됐고 고부가 가치제품의 매출 규모 확대로 수익창출력이 향상된 데 따른 조치다.
나이스신평은 "롯데알미늄은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롯데쇼핑 등 계열사 매출 비중이 50% 내외로 높은 수준"이라며 "계열사들이 해당업종에서 시장지위와 수익창출력이 우수한 점은 사업기반의 안정성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롯데알미늄은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제과, 롯데쇼핑 등 계열사에 대한 매출비중이 50%에 육박한다.
예컨대 제관사업 관련 매출액의 경우 롯데칠성음료와 관계를 바탕으로 지난 2009년 1,485억원에서 지난해 말 2,551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회사의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지난해 말 기준 각각 82.4%와 19.5%로 매우 우수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의 김영순 전무가 롯데알미늄의 신임대표이사로 임명되면서 회사의 전체 사업부문 역시 크고 작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최초로 생산라인에 셀방식을 도입, 생산성 향상을 이뤄낸 바 있는 김 신임 대표이사의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감안할 때 다소 주춤했던 알루미늄 포장사업 또한 영업력 강화 등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