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철강사 수출입 모두 감소
판재류 수입 최대 감소폭 보여
1~5월 철강재 수출입 전년비 5.2%, 10.2% 줄어

  2013년 5월 한국 철강재 수출입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가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5월 한국 철강재 수출입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4.2%, 14.5% 감소했다.

  5월 철강재 무역에서는 수입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는데 이는 판재류 수입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5월 판재류 수입량은 전년동월대비 20.8% 큰 폭으로 감소한 89만2,000톤을 기록했다.

  세부 품목별로 보면 중후판 수입량이 35.5% 줄며 최대 감소폭을 나타냈으며 열연강판도 22.5% 감소했다. 칼라강판도 전년동월대비 27.1% 줄며 앞서 언급한 품목들과 비슷한 감소폭을 보였다.

  반면 전기강판 수입량은 전년동월대비 71.7% 큰 증가폭을 나타냈으나 수입량이 많지 않아 판재류 수입감소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판재류 다음으로 수입량이 많은 봉형강류 수입감소폭 또한 큰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봉형강류 수입량은 전년동월대비 8.9% 감소한 39만9,000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봉형강류에서는 형강 수입량이 전년동월대비 20.2% 줄은 11만5,000톤을 기록하며 최대 감소폭을 보인 품목으로 조사됐다.

  한편 올해 1~5월 한국 철강재 수출, 수입량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5.2%, 10.2% 감소한 1,211만4,000톤, 825만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