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안정된 영업기반 감안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비철금속 알루미늄 도매업체인 드림플(대표 강진호)이 기발행한 제2회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B+(안정적)로 평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기평에 따르면 금번 신용등급의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비철금속 수입업계 내 비교적 안정된 영업기반 및 이에 의한 외형성장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했다.
원자재 수입에 소요되는 대규모 결제자금은 재고금융(Stock Financing)을 활용해 조달하고 있으나 자산·자본 대비 거래규모가 과중하므로 유동성 관리능력이 동사 신용위험의 주요 모니터링 요인이라고 한기평은 설명했다. 또 드림플이 속한 유통업 구조상 저마진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드림플은 알루미늄 및 전기동 등의 원자재를 수입, 국내 수요가에 공급하는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해외 대형 상품사(Commodity Trader)로부터의 직매입 을 확대하고 국내 대기업 계열사를 다수 고정거래처로 확보하는 등 영업기반 강화에 따라 외형이 급격하게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