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주한 선박 중 88.5%는 수출용
중국 국영조선사인 중국선박공업집단(CSSC)의 지난 7월까지 신조선 수주량이 전년동기대비 133.3% 증가했다.외신 등에 따르면 CSSC의 1~7월까지의 신조선 수주량은 1200만DWT(재화중량톤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CSSC가 올해 수주한 선박 중 88.5%는 수출용이다. 선박별로는 LNG선, LPG선, 9,400~16,000TEU 컨테이너선, 318,000DWT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250,000DWT VLOC(초대형광석운반전용선)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해상장비 부문에서는 잭업 드릴링 리그, 탐사선, 바지형 굴착선, 해양예인지원선을 수주한 것을호 나타났다.
한편, CSSC는 최근 사내신문을 통해 신규 수주량이 DWT 기준으로 같은 기간 전 세계 수주량의 20.1%를 차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