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철강協, 정품인증센터 출범식…수입재 피해 적극 대응
위조품 척결 및 정품 보호를 위한 스테인리스 업계의 노력이 본격 전개됐다.
포스코와 한국철강협회는 1일 포스코 서관 17층 컨퍼런스룸 3호에서 스테인리스스틸(STS) 정품인증센터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 남철순 스테인리스 마케팅실장을 비롯해 STS 냉연판매그룹, 제품서비스그룹 임직원,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포스코 남철순 상무는 “최근 중국산 저품질 스테인리스 제품이 포스코 제품으로 둔갑하는 등 시장 질서를 교란시키고 있다”며 “포스코는 스테인리스스틸 정품인증센터를 통해 수입재 피해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부당이득을 노린 일부 수입유통업체가 중국산 저가·저품질 스테인리스 열연재와 냉연재의 마킹을 위조해 포스코 제품으로 둔갑시킨 사례가 적발됐다. 이는 스테인리스 후판재를 DKC 제품인양 위조해 판매하는 등 시장 질서를 교란시키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센터 측은 신고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직접 현장을 방문해 포스코 제품 진위여부를 확인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신고를 적극 활성화하기 위해 신고자 익명유지 및 포상금 지불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신고를 적극 활성화하기 위해 신고자 익명유지 및 포상금 지불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