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아프리카 시장 성장세 견인
올해 3분기까지 해외플랜트 수주가 지난해 동기 대비 22.7% 증가한 462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에 따르면 세계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올해 상반기까지 수주가 다소 주춤했지만 3분기에 증가세로 반등했다.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 시장과 석유 및 가스, 발전 및 담수 플랜ㅌ 수주가 증가세를 견인했다.
3분기 대표적 수주사례를 살펴보면 현대중공업이 사우디 슈카이크 화력발전 프로젝트(32.6억달러, 8월)를 수주했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이 투르크메니스탄 키얀리 석유화학단지 조성 프로젝트(14.7억불, 9월), 대우조선해양이 드릴쉽 (11억불, 7월) 등을 수주했다.
최근 지역별 동향은 아시아 지역의 경우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수주가 활발해지면서 전년 대비 46.5% 급증한 173억달러를 기록했다.
아프리크 시장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발전 및 담수 분야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56.4% 성장한 42억달러를 기록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왔던 중동 지역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전체 수주액은 22.5%인 104억달러. 유럽은 해양플랜트 수주 증가에 힘입어 97억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8월 맞춤형 금융지원 확충, 전문인력 양성, 정보제공 강화, 시장다변화 등의 지원 대책을 담은 ‘해외 플랜트·건설 수주선진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13년 1~3분기 주요 수주 프로젝트(10억불 이상) | ||||
수주업체 | 분야 | 프로젝트명 | 발주국 | 수주금액 |
현대중공업 | 발전 | 슈카이크 화력 발전소 | 사우디 | 3,261 |
현대건설 | 석유‧가스 | SARB Field Development Project (Package 4) | UAE | 1,894 |
현대중공업 | 해양 | FPSO 1기 | 유럽선주 | 1,894 |
대우건설 | 발전 | 사피 민자발전소 | 모로코 | 1,770 |
삼성물산 | 산업시설 | RoyHill 프로젝트 | 호주 | 1,740 |
삼성중공업 | 해양 | FPSO 1기 | 나이지리아 | 1,725 |
대우조선해양 | 해양 | 고정식 플랫폼 1기 | 유럽선주 | 1,587 |
현대엔지니어링 | 석유화학 | 키얀리 석유화학단지 조성 프로젝트 | 투르크메니스탄 | 1,471 |
GS건설 | 석유화학 | KLPE Project (통합석유화학단지조성 PHASE2) | 카자흐스탄 | 1,403 |
삼성중공업 | 해양 | Jack-up Rig 2기 | 노르웨이 | 1,301 |
SK건설 | 발전 | 석탄화력발전소 (375MW*2기) | 칠레 | 1,200 |
대림산업 | 발전 | 1,000MW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 | 말레이시아 | 1,152 |
대우조선해양 | 해양 | Drill Ship 2기 | 미주 선주 | 1,110 |
현대중공업 | 해양 | 가스생산 플랫폼 | 노르웨이 | 1,100 |
대우조선해양 | 해양 | 고정식 플랫폼 1기 | 유럽 선주 | 1,084 |
GS건설 | 석유‧가스 | NSRP Project (수소생산설비&정유저장설비) | 베트남 | 1,050 |
SK건설 | 석유‧가스 | NSRP Project (원유정제설비 등 부대설비) | 베트남 | 1,050 |
삼성중공업 | 해양 | Drill Ship 2기 | 미주 선주 | 1,040 |
GS건설 | 석유‧가스 | Turkey STAR Refinery Project | 터키 | 1,037 |
*자료 한국플랜트산업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