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투자로 미래 산업 청사진 그려
귀금속 회수·정제 전문기업인 희성피엠텍(대표 손대성)이 해외 시장 개척과 생산 증대에 힘입어 올해 무역의 날 행사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최근 귀금속 가격 하락과 세계 시황 부진으로 인해 1억달러 수출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도 했지만 전 세계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이를 위해 지난 몇 년간 말레이시아 포럼에 참석하는 등 세계 시장 연구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아시아 지역을 넘어서 미주, 호주, 유럽 등지에 진출했으며 수출량을 늘리며 사업 범위를 확장해 가고 있다.
자동차 촉매의 경우 미주지역에서 2011년 약 500억원, 2012년 약 585억을 수주했으며, 호주지역 수주액은 2011년 약 150억원, 2012년에는 약 22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희성피엠텍의 이러한 발전에는 백금족 금속의 수입 의존도를 줄임과 동시에 해외로의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도시광산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 산업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며, 희상피엠텍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끊임없이 고심하고 있다.
이는 희성피엠텍이 도시광산 산업에서 우위를 점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데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한편 희성피엠텍은 지난 2004년 9월 희성엥겔하드, 일본엥겔하드, 현대자동차 등의 합작으로 설립됐으며, 유가금속이 함유된 촉매를 수집하고 귀금속을 회수·정제해왔다.
현재까지 폐촉매로부터 귀금속을 회수하는 기술과 관련된 네 건의 특허를 출원·등록 완료했다. 플라즈마 아크 용융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 및 공정개선을 통해 기술을 조기 정착시켰으며 대내외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