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철강재 가격이 춘절 이후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신영증권 조강운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3월 성수기 철강수요증가는 필연적이며 최근 중국 철강사들의 가격인상도 향후 상승기대감을 갖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중국철강가격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유통재고의 지속하락으로 견조한 수요를 보이면서 조강생산량은 감소, 원재료인 철광석가격은 소폭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중국내 재고확충이 늦어지고 있지만 3월 성수기 철강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인상이 국내 철강 가격 상승세를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속적인 중국철강가격의 추세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