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유통, 국산·수입재 간 가격인상 ‘눈치’

STS유통, 국산·수입재 간 가격인상 ‘눈치’

  • 철강
  • 승인 2014.04.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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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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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및 수입재 동반 인상 가능성 확대

  스테인리스 유통시장에서 국산 제품뿐 아니라 수입재도 가격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국내 유통업체와 수입 유통업체들 간 눈치보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해외 오퍼가격이 인상되고 있어 전반적으로 스테인리스 수입재 가격 역시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수입 유통업체들은 국내 유통업체들과 가격 인상 시기를 두고 탐색전을 벌이는 분위기다. 이는 그간 스테인리스 유통업계에서는 국내 유통업체들이 판매가격을 인상할 경우 수입재 가격도 덩달아 인상하는 사례가 잦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 스테인리스 유통업체들은 쉽사리 인상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이달부터 판매량이 일정 수준 증가할 것으로 보는 있지만 수요 회복이 늦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아 유통업체들은 서로 눈치만 살피는 형국이다.

  국내 유통업체 관계자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인상을 주고하고 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인상 분위기가 형성되면 즉시 판매가격을 톤당 5~10만원 수준 인상할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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