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효율성 및 사무기능 더욱 강화
구조용스테인리스(STS)강관 전문 제조업체인 길산파이프(대표 정길영)가 올해 하반기 동종업계 내 최대 업체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길산파이프는 중소구경 STS강관 제조 전문공장인 논산공장에 오는 8월까지 조관기 8기를 추가한다. 이로써 보유 조관기 총 36기, 연간생산능력 약 8만톤에 이르게 돼 국내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면모를 갖춘다.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수요가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던 길산파이프는 작년 하반기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 및 설비 증설을 결정했다.
이에 올해 초 기존 공장(면적 33,057.8㎡, 1만평)에 추가로 4,100평(13,553.7㎡) 규모 신규 공장을 증설했고 이후 5월 경 신규 조관기 2기, 7월 중순 2기, 8월 말 4기를 추가해 신규 설비 총 8기를 도입하게 됐다.
현재 길산파이프는 준공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인 9월 중순에는 더욱 완벽한 중소구경 STS강관 생산체제를 확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더불어 추가로 3,966.9㎡(1,200평) 공장동을 지을 예정인데 이 부분까지 완료되면 물류 효율성 및 사무기능도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한편 길산파이프는 2009년 2월 논산공장을 증축 및 준공한 이후 합리화와 자동화, 설비 증설, 연구개발 등을 통해 계속 내실과 외형을 계속 키워왔다. 동종업계 내 보기 드문 투자로 수요가들의 신뢰를 쌓아왔고 이번 신규 투자건도 명실상부한 입지를 더욱 갖추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