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1일 ’볼런티어 위크’ 돌입
국내외 사업장서 맞춤형 봉사활동 펼쳐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오는 16~21일까지를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Global Volunteer Week)’로 정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현지법인에서도 다양한 테마의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친다.
포스코는 지난 2010년부터 임직원들 사이에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6월 16일부터 21일까지를 행사주간으로 정하고 전세계 52개국에서 7만6천여명의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포항제철소는 16일 어려운 주거환경에 생활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을 위하여 라텍스 매트, 베게 등으로 구성된 침구류 100 세트를 포스코패밀리 1%나눔기금으로 마련하여 기쁨의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송도동 무료급식소 ‘포스코 나눔의 집’에서는 제강부장 및 외주사 사장단 10여명이 배식봉사를 전개하여 지역사회에 나눔의 의미를 다시 되새겼다. 이 외에도 포스코패밀리 독거노인 멘토 봉사자들은 포항지역의 홀몸 어르신 100세대에 방문해 라텍스 침구류를 전달하고 집안 청소, 말벗 등의 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광양제철소는 16일에 광양지역 49개 포스코패밀리사가 함께 제철소 인근 광영동과 청암로, 길호대교 입구 해안가 청소를 실시하고, 17일에는 광양 옥룡사지와 마로산성, 망덕 윤동주 유고 보존가옥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등 지역의 문화재 보호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해비타트 집짓기 봉사활동, 생명나눔 헌혈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주간 내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포스코패밀리가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나눔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 전 세계 포스코패밀리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한 주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활동이다.
방정환기자/jhbang@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