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7월말~8월초에 걸쳐
본격적인 영업활동 재개...8월17일 이후나 돼야
시흥과 문래동 소재 대부분 철강유통 및 가공업체들이 7월30일~8월초에 걸쳐 본격적인 여름철 휴가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상가 소재 일부 유통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마봉강 유통업체인 어진철강은 8월1일~8월5일까지 휴가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화강업은 7월30일~8월2일까지 휴가를 떠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스테인리스이형재 업체인 SK스틸도 7월31일~8월3일까지 휴가에 돌입한다.
특수강 유통업체인 일강상사도 7월말부터 8월초에 걸쳐 휴가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상가의 모 관계자는 7월말~8월초에 걸쳐 상가는 휴가에 돌입하겠지만 실질적으로는 8월14일~17일까지 연휴가 예정돼 있어 본격적인 영업활동 재개는 8월17일 이후나 돼야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마봉강 유통가격은 지난 5월 중순이후부터 생산업체들이 슬금슬금 비공식적으로 가격을 내리기 시작해서 실질적으로 7월말 기준 톤당 4~5만원 정도 가격이 인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중 유통에서 마봉강의 판매가격은 유통업체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톤당 92~96만원 수준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