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8일~9월20일...상해 월드엑스포에 참석
내수시장 수요 부진...해외시장 수출로 타개책 마련
남동공단 소재로 철강설비용 베어링 공급업체인 HKT베어링(사장 윤석태)은 설비투자 부진에 따른 내수시장 수요침체를 수출로 타개책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시장 영토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9월18일부터 9월20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 월드엑스포에서 개최되는 ‘2014 상해 베어링 박람회’에 주요 철강설비용 베어링을 출품한다는 계획이다.
격년으로 개최하는 ‘Bearing 2014’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과 베어링산업 분야에서 전문적이고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들이 참가하는 최고의 베어링 박람회다.
이 회사는 2010년부터 3회 째 이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베어링제품의 뛰어난 기술력을 해외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HKT베어링 김일호 이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 출품은 기술집약적인 베어링으로 냉연공장을 비롯해 스테인리스 및 전기강판용 Sendzimir 20Hi용 Backing Bearings인 HKT ZB Series를 집중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국 내 주요 철강업체에 공급량이 증대하고 있는 연주용 스페리컬롤라 베어링도 이번에 소개된다.
이 외에 세계적으로 시정점유비(M/S)가 높은 이 회사의 산업용 분할베어링(Split Roller Bearing)과 제철소 내 연속주조설비용 베어링(Guide Roll Bearings For Continuous Caster)도 집중 소개한다.
이 회사는 ‘Bearing 2014’에서 열리는 각종 베어링 세미나 등에도 참관하여 베어링산업의 향후 발전동향과 미래 방향을 이 회사 베어링제품 개발 및 시장개척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