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공급과잉 시대 철강유통의 중요성과 미래’ 주제로 세미나
특수강봉강 유통도 이익률이 계속해서 떨어진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
‘KISNON 2014’부대행사로서 24일 오후 2시부터 저녁 6시까지 킨텍스 212호에서는 ‘과잉시대 철강유통의 중요성과 미래’에 대한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특수강봉강 유통업계에서는 원일특강 장덕교 전문가 패널토론에 나섰다. 장덕교 전무는 “특수강봉강 유통도 이익률이 계속해서 떨어진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특수강도 이제는 보호무역주의보다는 개방시대에 걸맞게 자체 경쟁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단조업계는 수요 대비 공급이 남아도는 상황이다. 현대제철 당진 제철소 100만톤(특수강 60만톤, 선재 40만톤) 규모 특수강공장이 2015년 10월 가동되면 앞으로 특수강봉강도 마찬가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에 미치는 장치산업의 공급초과분을 고려할 때 생산단위당 원가 등을 고려한 유휴설비의 조절 필요성을 말했다. 특수강 생산업체와 유통업체, 가공업체간 신뢰성 구축,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 정보교환을 통한 실질적인 상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