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기념식 진행
에스와이패널(대표 홍영돈)이 글로벌 기업으로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에스와이패널 홍영돈 대표는 23일 인주공장에서 진행한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동남아 시장 진출에 교두보가 되는 베트남 생산공장 건립과 동남아 해외업체들과의 MOU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에스와이패널은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 패널공장을 설립한데 이어 지난 5월에는 인도네시아 나차켄그룹과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에스와이패널은 신제품 생산을 통해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종합건축자재업체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 대표는 “인주공장에서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최고의 경쟁상품들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동종업계 모든 부분에서 최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4년 쌍용실업으로 시작한 에스와이패널은 1997년 수원시 권선구에 현 수원대리점을 개장하면서 패널 전문회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2001년 경기도 안성에 공장을 임대해 조립식패널을 직접 제조하면서 제조와 판매를 겸한 패널 전문회사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 이듬해 충남 아산시 인주면에 안성공장을 이주하면서 자체 제조공장을 갖췄다.
지난 4월에는 CCL 설비를 정상가동함으로써 패널 제조뿐만 아니라 패널 원자재까지 생산하는 종합메이커로써의 위상을 갖추고 국내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및 우수사원 표창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