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유럽 공략 박차...TSC 설립 추진

포스코, 유럽 공략 박차...TSC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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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2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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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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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등 주요 산업별 솔루션 마케팅 지원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에 기술서비스센터(Technical Service Center, 이하 TSC) 설립을 추진한다.

 TSC는 포스코의 철강제품을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문제에 대한 고객의 불편함을 즉시 해소하면서 사전 기술지원과 EVI 활동 등을 현지에서 수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현재 한국 4곳을 비롯해 중국 8곳, 일본 4곳, 인도 3곳, 동남아 4곳, 미주 3곳 등 총 23개의 TSC를 가동하고 있다.

 회사 측은 TSC가 솔루션 마케팅 활동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어 2016년까지 31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유럽지역 2곳에 TSC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포스코는 유럽지역에 터키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POSCO-Assan TST)을 비롯해 폴란드와 이탈리아, 터키에 가공센터를 두고 있으며, 슬로베니아에 물류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이나 동남아, 북중미에 비해 투자 규모는 작지만 유럽시장으로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폭스바겐, 피아트, 르노 등 유럽 자동차업체로의 자동차강판 공급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유럽 현지에 TSC를 두고 기술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솔루션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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