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도약 하는데 상당한 역할 기대
동아스틸, 일본 및 동남아 수출량 증대 기대
동아스틸(대표 김준형)이 2015년 임원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현대하이스코 전(前) 일반영업본부장이자 최근까지 고문으로 근무했던 박충열 씨를 부사장으로 선임한 것이다.
신임 박충열 부사장은 동아스틸 마케팅 부문장 역할을 수행하며 ‘제2도약’을 일궈내는데 많은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박 부사장이 수출전문가인데다가 이전 직장에서 미국 외 제3국 개척에도 성공했다는 점은 일본이나 동남아 등으로 수출량을 늘리려고 하는 최근 동아스틸의 움직임과 상당히 부합한다. 이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또한 과거 포스틸(현 포스코P&S) 광양공장 생산관리팀과 중국에서 다양한 현장경험을 쌓은 서충남 씨를 상무이사이자 광양2공장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서 상무는 그간 이 지역에서 축적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원자재 구매체제를 구축하고 제2공장장 안정화를 조기에 실현하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임직원 승진으로는 재무기획본부장인 김종도 이사를 상무로 영업기획본부장인 임희규 이사를 상무, 내수영업실장인 박문홍 부장을 신규 임원으로 승진시킨 건이 있다.
박충열 부사장 이력
. 1981. 12.1 현대그룹 공채입사. 현대강관(현대하이스코 전신) 발령
. 1982. 01.1 현대강관 수출부 근무(미주 실무담당)
. 1992. 09.1 현대강관 오사카 사무소 근무(현지 수출실무)
. 1999. 02.1 현대하이스코 강관/냉연 해외영업 총괄팀장
. 2005. 01.1 강관 수출 및 내수/냉연 수출담당 중역(이사대우)
. 2007. 01.1 이사승진 (직무는 上同)
. 2009. 01.1 상무승진 (직무는 上同)
. 2010. 01.1 강관/냉연 수출 및 내수 강관/냉연 일반영업(非자동차) 총괄 본부장
. 2012. 01.1 전무 승진(직무는 上同)
. 2013.12.31 퇴임
. 2014.01.1~12.31 현대하이스코 자문역
서충남 2공장장 이력
.1987.07.06 한국중공업㈜ 가공기술부
.1989.01.09 ㈜포스틸 생산관리팀
.1996.09.15 원익석영㈜ 생산관리,품질관리
.2000.01.01 서륭철강㈜ 생산&영업 총괄
.2004.09.01 성보산업㈜ 대한금속계열 공장장
.2011.03.01 중국연태 대경강재 부총경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