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IR) 포항 봉강/인천 주강공장 가동 중단한다

(현대제철 IR) 포항 봉강/인천 주강공장 가동 중단한다

  • 현대제철IR 2014년 4분기
  • 승인 2015.01.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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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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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이 생산성 및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올해 포항 및 인천공장의 봉강, 주강 공장 가동을 각각 중단할 계획이다.

  포항 봉강(철근) 공장은 지난 1974년에 가동을 시작해 연산 61만톤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 지난해엔 총 32만톤을 생산해 32.5%의 가동률을 보였다. 현재 75톤 전기로, 연주기 및 압연기 등을 구비하고 있다.

  포항공장의 생산성은 시간당 62톤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원가임에도 불구하고 저가 수출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었다.

  2015년 1월 내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타공장에서 철근 24만톤, 형강 14만톤을 증대할 예정이다. 인력운영은 당진 특수강에 전환 배치를 염두에 두고 있다. 설비는 매각을 검토 중이다.

  인천 주강공장은 1983년 가동 개시했으며 지난해엔 총 9,000톤 생산에 불과했다. 가동 중단 사유는 선박 제조 방식 변경으로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오는 2월 가동중단 예정이며 기존 근무인원은 특수강으로 전환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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