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전년比 4.1% 증가
영업이익 58.1% 증가
스테인리스 박판업체인 쎄니트(대표 최재관, 박승배)의 지난해 매출액이 700억을 넘어섰다.
쎄니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705억 5,400만원으로 전년대비 4.1%증가했다. 동기간 영업이익은 64억6,900만원으로 58.1% 늘어났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47억 7,700만원으로 104.5% 증가했다.
이는 스테인리스 원재료 구매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쎄니트의 주력사업은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및 콘크리트 제조다. 그러나 회사 측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극장 운영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꾸준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현재 쎄니트는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산본점을 롯데쇼핑과 계약해 위탁운영하고 있다. 롯데쇼핑으로부터 브랜드 사용과 극장 운영 서비스를 제공받지만 모든 운영을 쎄니트가 책임지고 있는 것. 이와 함께 지난해 6월 극장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전가오시네마를 흡수 합병했다.
일각에서는 업체들이 주력 사업 외 잘 알려진 브랜드를 통해 사업을 하는 것은 수익 창출에도 도움이 되지만 대외적인 홍보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란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쎄니트 관계자는 “합병으로 인한 사업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수익구조 기반을 창출하고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며 “원가절감을 위해 포스코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경쟁력 있는 원재료 구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 쎄니트 경영실적> |
(단위 : 백만원, %) |
|||
|
2014년 |
2013년 |
증감금액 |
증감비율 |
매출액 |
70,554 |
67,749 |
2,805 |
4.1 |
영업이익 |
6,469 |
4,091 |
2,377 |
58.1 |
법인세비용차감전 이익 |
5,772 |
3,095 |
2,677 |
86.5 |
당기순이익 |
4,777 |
2,335 |
2,441 |
104.5 |
(자료 : 금융감독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