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오스텍과 해외수출 지원 MOU 체결
기술협력ㆍ공동마케팅ㆍ신강종개발 등 자동차부품소재 협업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자동차부품을 제조하는 고객사의 해외수출을 적극 지원한다.
포스코는 최근 자동차부품업체인 디케이오스텍(사장 김학규)과 해외수출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04년부터 포스코와 거래해온 디케이오스텍은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서스펜션(suspension), 자키(jockey)류 등 섀시(chassis) 부품을 생산해 국내외 자동차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품질 기준이 까다로운 일본 자동차사로의 수출도 확대하고 있다.
디케이오스텍은 지난해 포스코의 동반성장 활동에 참여하면서 QSS 및 안전진단 등을 도입해 제품 품질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포스코의 솔루션 과제 수행에 힘입어 제품 원가 및 수출경쟁력을 높여 일본 자동차사의 섀시 부품 일괄 수주에도 성공한 바 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디케이오스텍에 HPF(Hot Press Forming)강 성형해석, 금형기술 솔루션 등을 지속 지원하고 향후 고객사가 추가로 수주하는 해외 프로젝트의 소요 강종 개발 및 양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그뿐만 아니라 양사는 수출 아이템의 원가경쟁력을 높이는 공동과제 도출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포스코는 이후 다른 대형 부품사와도 협약을 체결해 고객사의 가치를 창출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자동차강판의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