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판재 판매도 8% 증가… 전체 가공재 실적은 전년과 비슷
올 1분기 일본 알루미늄 가공재 생산·판매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판재 제품의 생산과 판매는 2014년 동기 대비 각각 9%와 8% 수준의 증가세를 기록한 반면, 압출재는 각각 12% 수준의 감소를 보였다.
일본알루미늄협회(JAA)에 따르면 2015년 1~3월 일본 알루미늄 가공재 생산은 판재와 압출재, 포일(Foil)재를 합해 총 51만8,607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가 줄었다. 같은 기간 이들 제품의 판매 역시 총 52만3,484톤으로 2014년 1~3월 대비 0.4%가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판재가 1~3월 30만8,381톤을 생산해 2014년 1분기 대비 8.8%의 생산량 증가를 기록했으며, 압출재와 포일재는 각각 18만5,001톤과 2만5,225톤의 생산량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1.7%와 4.2%의 물량 감소를 보였다.
1~3월 판매 역시 비슷한 상황으로, 판재 판매는 31만2,25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7.9%가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압출재와 포일재 판매는 각각 18만5,893톤과 2만5,341톤에 그쳐 2014년 1~3월 대비 각각 11.7%와 1.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3월 일본 알루미늄 가공재 생산 및 판매 실적은 모든 품목에서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특히 포일재의 경우 생산량은 19.4%, 판매량은 17.8% 증가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