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스틸만 매출액 증가
3개사 영업이익 순이익 부문 모두 감소
상장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인 경남스틸, 금강철강, 부국철강의 올해 1분기 경영실적 공개됐다.
상장 냉연SSC들은 2015년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부분에서 모두 하락하며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부문에서는 경남스틸만이 2014년 1분기 대비 10.3% 증가했다.
상장 냉연SSC들의 2015년 1분기 총 매출액은 1,598억7,000만원으로 2014년 1,767억6,600만원에 비해 9.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9억3,200만원으로 2014년 1분기 44억3,700만원에 비해 33.9% 줄었다. 순이익은 23억2,600만원으로 전년대비 52.4% 감소했다.
업체별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우선 경남스틸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0.3% 증가한 774억3,9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4억9,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6.6% 감소했다. 순이익은 8억8,000만원으로 전년대비 32.6% 줄었다.
이어 금강철강의 2015년 1분기 매출액은 400억9,000만원으로 전년대비 30.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억3,200만원으로 73.2% 줄었다. 순이익도 5억3,800만원으로 78.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국철강의 경우 올해 1분기 423억4,10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이는 전년대비 13.2% 줄어든 수치다. 영업이익은 10억300만원으로 전년대비 2.9% 감소했다. 순이익은 9억800만원으로 전년대비 19.1% 줄었다.
해당 상장사 업체들은 포스코 가공센터로 현대기아차, 한국GM 등 자동차 연계물량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한국GM에 자동차 연계물량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들은 바오산 냉연SSC인 BGM의 공격적 영업활동으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현대제철 냉연 판매점들에게 현대기아차 자동차 연계물량을 내주고 있어 자동차 연계물량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일반 유통 부분에서는 수입대응재를 통해 중국산 제품에 대응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수입대응재의 양이 적고 일정한 물량을 사용하는 수요가에게만 해당되기 때문에 판매 확대에 적극 활용할 수 상황이다.
2015년 상장 냉연SSC 1분기 경영실적 (단위 백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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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
영업이익(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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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Q |
2015. 1Q |
전년비 |
2014. 1Q |
2015. 1Q |
전년비 |
경남스틸 |
70,239 |
77,439 |
10.3 |
1,795 |
1,497 |
-16.6 |
금강철강 |
57,753 |
40,090 |
-30.6 |
1,609 |
432 |
-73.2 |
부국철강 |
48,774 |
42,341 |
-13.2 |
1,033 |
1,003 |
-2.9 |
3개사 합계 |
176,766 |
159,870 |
-9.6 |
4,437 |
2,932 |
-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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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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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Q |
2015. 1Q |
전년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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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스틸 |
1,305 |
880 |
-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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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철강 |
2,463 |
538 |
-78.2 |
|||
부국철강 |
1,122 |
908 |
-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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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사 합계 |
4,890 |
2,326 |
-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