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초격차 기술이 경쟁력 기반"

포스코, "초격차 기술이 경쟁력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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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0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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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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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생산본부 전략토론회 개최…중장기 발전방향 논의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2일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철강생산본부 전략토론회’를 열고 2등이 따라올 수 없는 ‘초(超)격차’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며 중기목표 달성을 앞당길 것을 다짐했다.

  김진일 사장(철강생산본부장)을 비롯해 포스코 임직원 9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의 상반기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매년 2차례 철강생산본부 전략토론회를 개최, 주요 이슈사항을 토론하고 제철소 경쟁력을 높이는 실천 방안을 마련해 내대외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왔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내외 경영환경과 해외법인 현황을 공유한 뒤 철강생산본부의 중장기 발전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열연 고탄소강과 자동차강판 경쟁력 향상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부서별 세부 추진계획을 협의했다.

  이어 양 제철소의 설비 성능복원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무재해 제철소 실현을 위한 향후 활동계획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철강사업본부의 이슈사항을 듣고, 본부간 유기적 협업을 강화하는 데 더욱 힘쓰기로 했다.

  이날 김진일 사장은 “계획 수립보다 중요한 것이 실행이다.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 중인 설비 성능복원 활동에 내실을 다지고 선행 관리에 힘써 차별화된 경쟁쟁력 확보 및 수익구조 개선에 앞장서달라. 품질경쟁력과 원가경쟁력을 높여 현 위기를 극복해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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