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판재·봉형강 롤마진 개선 예상
유안타증권은 27일 현대제철에 대해 “견조한 판재류와 개선되는 봉형강류”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로 제시했고 목표주가로는 88,000원을 내놨다.
이현수 연구원은 “봉형강류와 판재류 모두 롤마진은 전분기대비 악화된 것으로 추정되나 판매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효과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두 제품군 모두 전분기대비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3조7,022억원(QoQ +7.0%, YoY -11.3%), 영업이익 4,245억원(QoQ +24.6%, YoY +18.3%)을 기록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3분기에는 판재류와 봉형강류 모두 전분기대비 롤마진 개선이 예상된다. 판재류의 원재료 투입비용은 전분기대비 톤당 2만2,000원 하락이 예상되나, ASP는 1만4,000원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봉형강류의 경우, 철근과 H형강 모두 좋은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우려감에 대한 반응이 지금까지 반영됐다면, 하반기에는 기대감에 대한 반응이 반영되어야 할 시기이다. 또 아직 나타나지 않은 우려보다는 눈에 보이고 있는 개선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