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0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올해까지 3년 동안 이어진 이익 감소가 마무리되면서 오는 2017년까지 주가 회복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원화 약세로 주가 회복이 시작되었지만 한국,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의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펀더멘탈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가격 정책의 변화, 신차 출시도 9월 이후 시장점유율 변화가 예상되고 고 성능차 출시 등으로 제품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풀이했다.
임 연구원은 "배당성향이 15%로 배당 수익률이 3% 가능한 13만원의 주가의 지지 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