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 2가공센터 내년 2월 준공...가공능력 35만톤으로 확충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중국 충칭에 추가로 건설하고 있는 가공센터가 내년 2월에 준공돼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중국 내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충칭에 자동차강판 가공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충칭가공센터(POSCO Chongqing Automotive Processing Center Co.,Ltd) 증설투자를 결정했으며 지난 5월까지 설계작업을 마치고 현재 기초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가공센터가 완공되면 기존 1가공센터와 함께 총 35만톤의 가공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충칭강철과 합작사업을 추진 중이다. 합작사업은 파이넥스 일관제철소를 비롯해 냉연공장, 아연도금공장까지 진행될 예정이어서 가공센터 확충을 통해 현지 공급능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