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용 후판 수입대체, 해외플랜트ㆍ조선ㆍ구조물ㆍ후육관 시장 개척
현대제철 후판영업실장인 서후동(사진) 이사가 제52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서후동 이사는 후판영업실장으로서 지난 5년간 국내 조선용강재 수입대체와 해외 플랜트, 조선, 해양구조 및 후육관용후판 수출물량 증대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서 이사는 1981년 강원 삼표상사에 입사하여 이후 회사가 현대제철(舊인천제철)에 합병된 뒤 철강 영업부문에 종사하면서 당사의 세계일류상품인 H형강, 강널말뚝, 부등변부등후 앵글, 해양구조용 H형강 등의 건설사, 조선사 향 판매기반을 다졌다. 이후 2006년부터 열연제품 국내판매 담당팀장 업무를 수행하며 국내 강관사, 조선사, 플랜트 관련 수요 대응 및 초기 시장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2009년 2월부터는 후판영업 담당팀장, 임원을 역임하며 국내외 조선, 건설, 후육관, 에너지 분야 시장 개척으로 국가 기간산업이라 할 수 있는 일관제철소 가동 초기의 안정적 운영에 역량을 발휘했고 까다로운 품질조건을 요구하는 일본의 조선소와 건설기계용 후판 판매 기반을 확보해 무역 역조 개선에 기여했다. 이로 인해 2013년 이후 현대제철 후판 수출량을 종전대비 4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후판 해외 시장 확대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했다.
현대제철은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LNG, LPG, 셰일가스 등의 운반을 위한 선박 건조용 저온용강판 LT-FH32/FH36 등의 수요 개발과 안정적 공급을 통해 선박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으며 극저온 고성능 후판 A500/D500/E500 후판 인증을 국내 최초로 취득, 세계 최초 극지 운항용 쇄빙 LNG 운반선용 후판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조선기술 및 수출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