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제조업계, 제품 라인업 구상에 한창

데크 제조업계, 제품 라인업 구상에 한창

  • 철강
  • 승인 2015.12.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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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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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상대로 스펙 영업 확대
탈형데크부터 단열재데크까지

  최근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제조업체들이 1군 건설사를 상대로 스펙 영업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제품 라인업 구상에 한창이다.

  데크 제조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일체형데크와 더불어 강판을 탈형할 수 있는 탈형데크와 단열재를 부착한 제품인 단열재데크까지 다양한 제품을 입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데크 제조업체들은 탈형데크와 단열재데크의 수주 면적이 적더라도 제품 라인업 확장에 초점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탈형데크는 기존 일체형데크와 동일한 무지주 시공이 가능한 제품으로 하부 강판을 탈형해 콘크리트 노출을 통해 건설 현장의 누수지점 파악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단열재데크는 기존 데크 시공 후 단열재 시공의 2개 공정을 1개의 공정으로 단축하여 공기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밖에도 설치 및 해체공정이 합판 탈형 데크의 공정과 동일해 작업자들이 쉽게 시공을 할 수 있다.

  실제 탈형데크와 단열재데크를 보유하지 않고 있는 데크 제조업체들은 건설 입찰에 성공해도 탈형 구간과 단열재 구간에는 타 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데크 제조업체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탈형데크와 단열재데크를 생산해 원가절감과 스펙 영업을 시도할 계획이다.

  데크 제조업체 한 관계자는 “제품 라인업이 다양할수록 1군 건설사들에게 일체형데크, 탈형데크, 단열재데크를 한번에 납품할 수 있다”며 “향후 다수의 데크 제조업체들이 제품 라인업 확장에 열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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