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가공센터 세운철강 신정택 회장이 역임하고 있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16나눔캠페인에 지난 22일 기준 모금액 94억원을 달성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16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기준, 93억9,000만원이 모금돼 송상현 광장에 세워진 '부산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역대 최단기간 100도를 넘어 106.1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70일간 88억6,000만원을 목표로 '희망2015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1일 기준, 85억7.000만원의 성금이 모금돼 96.7도를 나타내다가 22일 BNK금융그룹과 세정의 이웃돕기 성금 각 4억3,000만원씩 총 8억6,000만원을 전달받아 총 93억9,000만원이 모금돼 사랑의 온도 106.1도 를 달성했다.
이번 부산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은 역대 희망나눔캠페인 사상 가장 빠른 시일 내에 모금목표를 넘어선 것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년 희망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지만 사랑의 온도가 캠페인 종료 시점인 1월 31일에 100도를 기록하곤 했다.
이번 희망2016나눔캠페인은 1월 31일에 종료되며 역대 사상 최대 모금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정택 회장은"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부산시민들의 따뜻한 온정과 관심으로 송상현 광장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넘어 뜨겁게 끓어오를 수 있었다"면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나눔에 참여한 분들과 기업들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