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광산 감액 등으로 자산손상 8,660억원 발생 등
포스코가 지난해 원료가격 하락과 환율 상승 등 외부적 영향으로 총 1조6천억원 규모의 평가손실을 기록했다.
평가손실의 세부적인 내용은 자산손상 8,660억원, 외환손실 6,980억원, NSSMC 화해보상금 2,990억원, 순이자 비용 5,790억원, 법인세 비용 등 3,35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다만 총 영업이익 2조4,100억원에 계열사 매각이익으로 2,710억원이 반영되어 당기순손실 규모는 961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손상 중에서는 해외 투자광산 감액분 3,780억원, 영업권 및 투자주식 감액분 2,520억원, 유휴설비 감액 등으로 2.360억원이 발생했다. 지난해 3분기에 발생한 포스코건설 주식처분 이익 3,642억원은 자본 거래로 연결재무에서 제외됐다.
외환손실은 브라질이 42%인 2,930억원, 중국이 1,150억원 등으로 6,98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