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압모터 정지시간을 70%까지 낮추고, 모터 수명은 30% 연장
ABB가 독일 하노버에서 지난 25일부터 열린 산업박람회에서 '저압 모터용 스마트센서 솔루션'을 선보였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저압 모터의 모니터링과 유지보수를 위해 높은 비용과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그러나 ABB 신규 기술로 일반 모터가 서비스 시기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똑똑한 기기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모터에 장착된 스마트 센서는 무선으로 모터의 동작 상태와 컨디션 파라미터를 무선으로 정보를 전송한다.
혁신적인 센서 기술을 통해 플랜트 운영기업은 유지보수 측면에서 잠재적으로 막대한 절감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이 기술로 전세계 설치된 수억대의 모터에 IoTSP (Internet of Things, Service and People: 사물,서비스,사람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기술)구현을 가능하게 만든다.IoTSP는 디지털화에 따른 산업전반에 야기될 혜택과 기회를 실현해주는 ABB가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산업계의 사물인터넷에 대한 컨셒이다.이 신규 솔루션을 통해 중소기업들 역시 IoTSP가 제공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된다.
스마트 센서는 진동,온도,오버로드(과부하)과 같은 동작 상태 파라미터 정보를 제공하며,전력 소비량을 측정한다.이렇게 취합된 데이터는 특별 제작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되어 유지보수 계획을 위한 그래픽 형식으로 플랜트 작업자에게 제공된다.이 과정을 통해 정지시간이 70%까지 감소되는 효과를 가져오며,이와 더불어 모터 수명은 30% 증가하고 에너지 소비를 10%가량 절약할 수 있다.결과적으로 1년 이내에 컨디션 모니터링 기능에 대한 투자비용이 회수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ABB 산업자동화 사업본부 대표 페카 티티넨(PekkaTiitinen)은 “이 혁신적인 솔루션은 저압 모터의 컨디션 모니터링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고 전하며, “최적화된 유지보수 스케줄로써 상당한 유지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또한 예상치 못한 시점에 모터가 정지되는 문제점을 완전히 해결하거나 이런 횟수를 크게 줄인다.즉,유용성이 증가되어 고객 생산성을 현격히 향상시킨다.”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