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BM, The E&M으로 사명 변경 예정

용현BM, The E&M으로 사명 변경 예정

  • 철강
  • 승인 2016.05.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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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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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0일 주총 개최해 의결 진행

  용현BM(대표이사 리전펑)이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회사측은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오는 6월 10일에 주주총회를 열고 상호 변경을 위한 사안을 두고 의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규 사명은 더이앤엠(THE E&M Co., Ltd.) 주식회사다. 이를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2년 현진소재의 자회사로 설립된 용현BM은 조선기자재, 풍력발전 부품 등을 생산하는 단조 전문기업이다. 한때 신성장동력산업인 풍력발전 부품 제조업체로 각광받았지만, 전 세계 풍력시장의 과잉과 2010년부터 투자하기 시작한 심리스 강관 매출이 더디게 발생하면서 극심한 실적 악화에 시달려왔다.

  현진소재의 자회사 용현BM은 중국 게임업체 롱투코리아에 매각됐다. 용현BM은 재무 구조 악화로 인해 코스닥 시장 퇴출 위기에 내몰렸지만 수백억원대의 유상 증사 등을 통해 대규모 자금 수혈을 받았다.

  룽투코리아는 중국의 유명 게임사 룽투게임즈가 인수한 온라인 게임개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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