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사에 고유의 안전진단 교육과정 PSRS 실시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안전진단 교육 e러닝 과정을 개설, 전 사원 및 외주사까지 자발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포스코 고유의 안전진단 교육과정으로 개발된‘PSRS(POSCO Safety Rating System) 안전진단사례’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 5년간 포스코 각 부서와 해외생산법인, 외주파트너사 등 총 300여 회의 안전진단 노하우를 축적해 만들어 졌다는 것이다.
기존 안전관련 e러닝의 경우 각 상황별, 부서별 안전사례에 대한 부분적 교육, 사후 처리 등으로 해당 상황이나 부서에서만 사례가 공유됐지만 PSRS는 각 상황별, 부서별 안전진단사례를 종합해 안전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구성, 전 부서에서의 사례공유를 통한 안전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다른 특징은 그동안 회사 주도의 하향식·명령식 안전진단 및 사례교육이 자발적 학습에 의해 참여율을 높여나가기로 했다는 점과 외주파트너사 직원까지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총 16개 과정으로 구성된 PSRS는 안전과 관련된 각종 이론과 법령, 제도부터 체계적인 진단과 관리까지 들어 있어 임직원들은 이를 이해하고 우수사례, 보완 필요사례 등을 유형별로 학습할 수 있다.
교육 대상자는 포스코 그룹사 임직원과 해외생산법인은 물론 외주파트너사 직원까지 포스코 안전진단에 관심 있는 직원 누구라도 e캠퍼스를 통해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은 매달 1일 개설되며, 지난 1일 시작한 1차 교육과정은 오는 26일까지 1천명 이상이 수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