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소재 공급사 및 수요업체 초청
서울 성수동 사업장...조촐한 회사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가져
소량 배송과 신속 배송으로 고개사 위주 영업활동 전개
으뜸철강 황상돈 대표는 정직과 신용을 경영이념으로 해서 50년 철강유통 기업을 일궈내고 9일 소재 공급사 및 수요업체 관계자들을 모시고 서울 성수동 사업장에서 조촐한 회사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냉간인발봉강(CD-Bar) 유통업체인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으뜸철강(대표 황상돈)은 1966년 9월9일 회사설립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이 회사는 선친 때부터 사업을 시작해서 선친이 16년간 회사를 이끈 이후 1982년부터 34년간 황상돈 시장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 손자인 황태수 영업관리부 차장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쳐 유지하고 있는 장수기업이다.
이날 50주년 기념행사 인사말에서 황상돈 사장은 사랑과 배려로 잘 지켜 봐 달라고 요청했다.
현대종합특수강 정순천 사장은 “이곳 성수동은 학생 때 살던 동네이다 보니 뜻 깊고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곳에서 웅지를 튼 50년 기업 으뜸철강이 앞으로 100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으뜸철강 50주년 창립기념 행사에 참석한 VIP 내빈으로는 현대종합특수강 정순천 사장, 전진강업 곽창철 회장, 성원특수강 김춘호 상무 등이 참석했다.
사업장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하고 있다. 991㎡(약 300평) 조그마한 사업장을 운영하며 써큐라 및 밴드쇼 등 절단 톱 기계 7대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종합특수강, 세아특수강, 만호제강, 한일스틸 등으로부터 탄소강과 합금강 CD-BAR를 조달하고 있다. 이 회사의 장점이라면 소량 배송과 신속 배송으로 고개사 위주의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황상돈 사장의 앞으로 포부라면 허황된 욕심을 버리고 Step By Step으로 차곡차곡 한 계단씩 밟아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광주지역에 4,958㎡(1,500평 규모)의 부지를 마련하고 오는 2018년 제품재고를 보유할 하치장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