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금속산업전)"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철강금속산업전)"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 SMK2016
  • 승인 2016.09.2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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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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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ㆍ세아그룹ㆍ풍산 등 특색있는 전시로 '눈길'

  27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2016 국제철강ㆍ금속산업전(SMK2016)'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전시 콘텐츠와 특색있는 이벤트가 준비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코(회장 권오준)는 이번 SMK2016에서 생활 속 ’월드프리미엄(World PremiumㆍWP) 제품의 홍보와 차별화 된 전시 콘셉트를 통해 방문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구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철저히 고객의 눈높이를 충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포스코는 전시장을 △자동차(Automotive) △생활(Living) △인프라(Infrastructure) △히어로(Hero) 등 총 4개의 존(Zone)으로 구성해 각 존별로 스토리를 연출하는 구성으로 생활 속 월드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히어로 존에서는 철강제품이 만들어지는 모든 공정을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원료하역부터 제품출하까지 전 철강생산 공정을 360도로 촬영해 체험자가 마치 제철소 현장에 와서 실제로 견학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구현해냈다. 또한 스테인리스ㆍ선재ㆍ전기강판 등을 사용하여 키네틱 아트(Kinetic Art)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 포스코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 스테인리스와 선재 와이어, 전기강판 모터 등을 사용한 키네텍 아트(Kinetic Art)도 포스코의 킬러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세아그룹(회장 이순형)은 ‘철과 같은 강직한 마음이 모여 이룬 유연한 변화의 물결’ 이라는 의미로 ‘The Steel Wave’를 주제로 그룹 이미지존과 8개 계열사 존을 운영한다. 그룹 CI의 메인컬러인 세아그레이를 부스 디자인 기본 컬러로 하고 천장에서 와이어로 고정하여 내려오는 강관제품으로 이루어진 구조물이 멋진 광경을 연출하고 있다.

  부스 안쪽으로는 그룹이미지와 계열사 소개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했다. 세아부스 랜드마크인 미디어타워는 LED 패널을 활용하여 세아의 라이징 커브를 모티브로 한 미디어 아트 영상과 장인정신 영상, 철의 울림 영상과 음악 등을 관람 및 청취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계적인 신동제품 생산업체인 풍산(회장 류진)은 동(Copper)을 기본으로 한 첨단소재 전문기업의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메가트렌드와 풍산’이라는 콘셉트로 원소재에서부터 자동차 부품 소재, 친환경 소재, IT 소재, 에너지 소재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풍산은 다양한 메가트렌드에 대응한 동 및 동합금 신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개발된 제품들을 선보인다.

  디지털화에 따라 Flexible PCB, 배터리 등의 개발이 더욱 강화되고 있고 이에 필요한 소재로 동박과 동 분말 소재가 해당된다. 동의 항균성을 보여주는 최적의 항균 제품과 동합금 어망도 소개된다. 이와 더불어 풍산은 소전 및 기념주화, 탄약 등 풍산그룹이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동 및 동합금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산업용 나이프 전문 제조업체 대원인물(대표 최도현)은 신기술이 적용된 고품질 산업용 나이프를 전시회에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는 물론 독일 전시회와 중국 전시회 참여로 자사의 고품질 산업용나이프의 홍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대원인물은 최근 코레일(KORAIL)과 중소기업청 과제로 탄성 너클을 올해 안으로 제품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대원인물은 안정적인 수요가 확보는 물론 기술력 향상과 차후 다양한 판매루트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신제품인 Brazing Type 초경 나이프는 기존 가격과 중량 대비 30% 감소가 가능하고 강판 인장강도 120kg급, 두께 2mm까지 절단이 가능해 철강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동강업(대표 천인수)은 고강도 C형강과 각관, 새롭게 개발한 특수볼트를 소개한다. 특히 고강도 C형강과 각관, 특수볼트는 태양광 구조물에 특화돼 있어 새롭게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대동강업은 가격 경쟁력은 물론 기존 제품보다 높은 강도가 장점으로 태양광 시장에서 더욱 영향력을 넓힐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구조물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의 편의성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우수한 품질의 태양광 구조물을 선보이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도 사로잡을 전망이다.

  도로 교통안전시설물 제조기업인 금성산업(대표 채종술)은 통가드레일(세이프티 롤러), 성토부 가드레일, 단부처리시설 등 다양한 제품으로 전시회에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금성산업의 가드레일은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통가드레일을 해외 16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 금성산업은 포스코와 함께 포스맥을 적용한 도로안전시설물을 개발하고 해외시장 공동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맥은 고내식 합금도금 강판으로 내식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도로안전시설물에 적합하다.

  6대 뿌리 산업체들이 대거 참여한 것도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6대 뿌리산업 활성화 정책 5년차를 맞아 뿌리 업체와 기관 30여곳이 특별관인 뿌리산업가치사슬 체험관을 통해 관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올해 체험관은 주조 중심의 가치사슬을 실현했다.

 

  뿌리산업가치사슬 체험관은 ▲원부자재(주물사, 선철, 고철, 접종제, 구상화제) ▲주요 설비(용해로, 집진설비, 중자조형, 상하형조형) ▲주조(FC, FCD, ADI, 주강, Al, Cu, Zn, 다이캐스팅, 원심, 정밀, 특수), 품질검사 등을 위한 ▲후처리 설비(가공, 절삭, 열처리, 표면처리를 위한 사상기, 절단기, 쇼트블라스팅·쇼트피닝기), 완제품 등을 위한 30여개 부스로 구성됐다.

  금속가구전시관도 이번 전시회의 볼거리로 추천할 만하다. 서울경인금속가구조합(이사장 김성곤) 소속 30여 개사는 금고, 사무용가구, 군용가구, 학교용 가구, 공장용 가구, 서가, 기능성의자 등 실생활에서 철강재를 사용한 다양한 금속가구를 선보이며 금속가구의 우수한 기능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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