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주당 750원 배당 결정
포스코가 총액 600억원 규모의 분기배당을 실시한다.
포스코는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시가배당률은 0.3%로 배당금 총액은 599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9월 30일이며 이달 24일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분기배당제를 도입한 포스코는 지난 2분기 주당 1,500원 배당에 이어 3분기에 주당 75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2~3분기의 배당액은 주당 2,250원으로 총 1,8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중간배당액인 주당 2,000억원에 비해 12.5% 증가한 것이다.
포스코는 지난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지난 2012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서며 뚜렷한 실적 개선 성과를 나타냈다.
그동안 포스코 배당은 단독재무 실적으로 기준으로 하면서 배당성향은 40~50%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