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세미나) 포스코 신강종 개발 활발

(STS세미나) 포스코 신강종 개발 활발

  • 스테인리스 세미나 2016년
  • 승인 2016.11.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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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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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스테인리스 연구그룹 최점용 박사는 포스코가 최근 주개발한 PossSD, PossFD, 430RE, 439XF 등 신강종에 대해 설명했다.

▲ 포스코 최점용 박사가 포스코가 개발한 STS 신강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먼저 PossSD는 STS 304와 비슷한 수준의 성질을 지니면서 가격은 저렴한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강종이다. 이 강종은 포스코의 신 주조 기술인 poStrip을 활용한 린듀플렉스 스테인리스강이다. 연속주조∙열연공정을 모두 생략한 신기술인 ‘Strip Casting' 공정을 거쳐 제품이 생산되며 최종제품은 304 STS 수준의 내식성과 성형성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니켈 비중이 0.5~1.5% 수준이기 때문에 304 STS보다 경제성이 우수하다. 연신율은 45% 수준으로 기존 듀플렉스 강에 비해 상당히 높다.

  내식성의 경우 304와 비슷한 수준이며 응력부식균열은 304보다 크게 개선됐다. 이 강종은 열연의 경우 두께 1.7~3.0㎜, 폭 1,240 1020㎜, No1 표면이 생산 가능하다. 냉연의 경우는 두께 0.5~1.5㎜, 폭 1,219 1,000㎜까지 생산 가능하며 2B, BA, 폴리싱 등 표면 생산 가능하다. KS 규격은 냉연 강판 및 강대, 기계구조용 스테인리스 강관, 일반 배관용 스테인리스 강관 규격 등록이 완료됐다.

  주요 사용처는 장식관, 양식기, 특장차, 냉동탑차, LCD Crate, 방환문 틀, 건축 내외장재, 조형물 등에 쓰이고 있으며 피난사다리, 철도차량, 냉장고 도어 용으로 현재 개발 중에 있다. 향후에는 자동차 부품, PHEV 연료탱크, 앵카, 주방후드, 소방전함, 배전반 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PossFD 강종은 304를 기반으로 구리를 첨가하고 크롬과 니켈성분을 줄인 JIS 304J1 규격 강종이다.

  항복강도와 가공견화가 낮은 연질 특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성형성 형상 제조가 가능하며 중간 열처리공정을 생략해 명품 씽크 성형품에 적합하다. PossFD는 명품 싱크용 소재로 개발돼 기존 300계로는 성형이 어려운 제품들에 사용되고 있다.

  내리징 430RE의 경우 양식기와 고성형 가전향 부품 등의 고성형 및 내리징에 특화된 400계 제품이다. 기존 STS 430M2에 함유된 Nb(니오븀)를 Ti(티타늄)으로 대체해 원가를 크게 절감했으며 ▲주조조직 미세화 ▲열연조건 최적화 ▲열연/냉연 소둔조건 최적화 등으로 인해 성형 후 표면결함(리징)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신관용 430RE의 경우 조관생산성이 우수하며 외부환경에 필요한 내부식성이 우수하다.

  439XF 강종은 복잡한 형상의 자동차 배기계 부품제조를 위해 제강 및 압연기술 최적화한 고성형 제품으로 439 강종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강종은 파이프 벤딩시 발생하는 주름을 없애는 한편 고온에도 기존 강종 대비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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