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LAN 사무환경 구축···스마트워크 가속화로 업무효율 기대
포스코가 사내 어디서든 무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Smartwork) 사무환경을 구축한다.
포스코는 오는 24일까지 무선랜(wireless LAN)을 전사에 구축하고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 10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해 온 무선랜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포스코 임직원들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와이파이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에 접속해 업무를 할 수 있어 업무효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보인다.
종전에는 사무실 내 비치된 인터넷 선이나 비싼 유료 무선망을 이용해야만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접속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선의 제약'에서 벗어나 제철소 내든 사무실 내든 어느 장소에서나 자유롭게 무료로 와이파이망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스마트워크' 형태로 진일보했다.
포스코는 지난 2012년부터 업무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사무실 좌석을 선택 가능한 '스마트오피스'를 운영하는 한편, 최근에는 똑똑하게 일하는 '스마트워크'개념을 일하는 방식에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스마트워크란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부터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사무환경을 일컫는 것으로, 근무방식에 따라 △집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재택근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 업무 처리가 가능한 모바일 근무 △원격 사무실에서 일하는 스마트워크센터 근무로 나뉜다.
이번 와이파이 사무환경 구축은 이 중에서 두 번째 사례에 해당하는 것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단말기 사용의 증가로 무선 인프라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