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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사우디 감산 연장 발언에 소폭↑
송규철 기자 | gcsong@snmnews.com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 연장 가능성을 시사하며 유가 상승을 지지했지만 미국 원유 시추기 증가 소식이 그 상승폭을 제한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7년 4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03달러 오른 48.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7년 5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02달러 오른 배럴당 51.7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일보다 0.51달러 내린 배럴당 50.1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16일 가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원유 재고가 높은 수준을 이어간다면 감산 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유 정보 업체 베이커휴즈는 17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원유 시추기 수가 631기로 전주 대비 14기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천연가스 등을 포함한 미국의 전체 시추기 수는 789기로 전주보다 21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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