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제 유가, 재고 감소 추정·달러화 약세로 상승

25일 국제 유가, 재고 감소 추정·달러화 약세로 상승

  • 일반경제
  • 승인 2017.04.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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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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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WTI(서부 텍사스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33달러 상승한 49.56달러에, Brent(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50달러 상승한 52.1달러에 마감됐다. Dubai(두바이유)도 전일 대비 배럴당 0.81달러 하락한 50.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5일 국제 유가는 원유 재고 감소 추정, 미국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했고, 러시아의 감산 동참 여부 불투명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한국석유공사는 분석했다.

  미국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 재고 발표를 앞두고, 전문가들은 4월 21일 기준 미국 원유 재고와 휘발유 재고가 전주 대비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Wall Street Journal이 11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바에 따르면 4월 21일 기준 원유 재고와 휘발유 재고는 각각 전주 대비 60만배럴과 9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러시아 등 비OPEC 회원국들의 감산 연장 동참 여부가 현재까지 불명확한 상태다. 러시아는 감산 연장 여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또한 앞으로 감산 연장이 불발될 경우 러시아 석유회사들이 증산할 가능성이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31% 하락한 98.7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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